- 작성시간 : 2009/03/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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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갯벌은 누우런 황금들녘이 되고 싶어
어울리지도 않는 피부색으로 갈아입고 예쁜 모가 심어지길 기다렸다.
허나 심연의 어두움속에서 배어나온 짠물은 그것조차 허락하질 않았고
본질조차 찾아볼수 없는 모습을 한채, 민물인지 짠물인지 구분되지도 않는 슬픔에 잠겨
이렇게 황량한 억새풀만 흩날리게 되었다.
rolleiflex, cent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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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mia 2009/03/25 22:45 # 삭제 답글
슬픔에 잠긴 우음도에도 봄날은 올까요
jay_ 2009/03/28 21:50 #
올거라는 믿음이 우음도의 봄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