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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꿈

아주 오래전부터 간직했던 물고기는 주인을 잃고 시간에 썩어가고. 다시 바닷물이 들어오면 손질해둔 그물을 던져 예쁜 물고기를 낚아서. 내 마음을 담아서. 烏耳島. rolleiflex mx / fp4 -

황금들녘의 꿈은 어디에

잿빛 갯벌은 누우런 황금들녘이 되고 싶어 어울리지도 않는 피부색으로 갈아입고 예쁜 모가 심어지길 기다렸다. 허나 심연의 어두움속에서 배어나온 짠물은 그것조차 허락하질 않았고 본질조차 찾아볼수 없는 모습을 한채, 민물인지 짠물인지 구분되지도 않는 슬픔에 잠겨 이렇게 ...

군산, 2008 여름 #3

우연히 만드는 여행은 남들이 쉽사리 갖지 못하는 시선만큼이나 재미있다. -

holiday #2

아마, 출근하던 날보다 더 일찍 일어난 것 같다. 아니, 차라리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하는게 맞는 말이었던 것 같다. 낯선 잠자리와 밤새 어디선가 들려오던 기계소리와 내일 아침을 꼭 맞이해야겠다는 다짐이 날 밤새 붙잡...

손잡고 같이 가자

나도 좀 같이 잡자. -

여름날 #3

그리고 돌아오는 길. -

여름날 #2

Yo la tengo - I feel like going home 무더운날, 무덥지 않았던 마중길. -

휴식중.

내일 새벽 해가 뜨고 물이 다시 차오르면 -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 숨어있다.

어디에 숨어있는것까지 알고 있는 그 소중한 것이란, 저렇게,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 없는 곳에 있기에, 그래서, 내 맘의 키를 더욱 더 자라게 하기로 했다. -

여름날

살짝 아쉬운 늦잠에서 일어나 갓 샤워를 하고 가벼운 땀방울이 맺히는 토요일 출근길. -